[link_content]2013년의 베트남, 1988년의 대한민국의 코딩 교육[/link_content]

결국 코딩 교육의 목적은 제2의 스티브 잡스 같은 허황된 목표가 아닌 단순해야 한다.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흥미를 가지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미 없는 아이들은 정규 과목에서 배우는 정도만 공부하면 되고, 흥미를 가지는 아이들에게는 집중적으로 여러 교육의 기회를 주면 된다. 물론, (요즘 같이 이공계가 더 이상 인기가 아닌 시절에 얼마나 성공적일지는 나도 걱정이지만…)

혹자는 코딩 교육에 대해 또 다른 사교육이니 학업 부담이 된다고 하는데, 나도 인정한다. 하지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방금 이야기 했듯이 공허한 구호 속에 근시안적으로 진행하지 말고, 기존의 수학/과학 시간을 점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으로 추진하면, 코딩 교육을 교육과정에 안착시킬 수 있다고 본다. 다른 과목의 부담을 줄이는 방법도 있다. 수학이 너무 지나치게 미적분학에 집중된 느낌인데, 이 부분을 조금 줄이고, 점점 중요해지는 통계와 전산적 사고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이산 수학을 조금이라도 포함시키면 어떨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