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rt]“디지털 도구들을 아이들에게 알려줄 때 주의해야 할 것이 있나요?” (1/2)에서 이어집니다.[/alert]

BR: 이 테크놀로지에 대한 두려움을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요?

CD: 발견과 참여 — 이 두 가지가 중요하다는 것에 유아 교육자들은 다들 동의할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테크놀로지를 도구로 바라본다면 그것을 둘러싼 저항을 관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더 특별한 것으로 받들어 모시는 것이 아니라 말입니다. 핵심은, 도구를 각각의 아이 그리고 그것의 사용방법을 아는 교사와 연결하는 것입니다.

BR: 아이들과 테크놀로지에 관한 어떤 의문들이 연구되어야 할까요?

[pullquote align=”right”]아이들과 함께 실험해보는 것이 괜찮다는 분위기도 만들어야 합니다. 어른들도 학생입니다. 어른이 아이에게 자신도 배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아이들은 더 열심히 참여합니다.[/pullquote]

CD: 저는 우리가 디지털 미디어의 긍정적인 면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연구에 관심이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 작업을 하는 사람들은 디지털 도구로 할 수 있는 것들로 인해 교사들이 다시 힘을 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이 분야에서 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우리가 의심하는 것들이 참임을 입증하는 연구는 디지털 미디어의 장점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우리는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어린이와 어른 사이의 참여를 촉진하는 방법도 알고 싶습니다. 또는 다양한 연령대에서 가장 강력한 것이 어떤 종류의 것인지, 더 이상 적합하지 않은 것들에 어떤 요소들이 있는지도요.

물론 연구가 뒤쳐지기 때문에 시작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교사들도 연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도구들을 놀라운 방법으로 사용하는 교사들을 우리는 찾을 수 있고 그들의 잠재력을 알 수 있습니다. 연구와 실제의 차이는 언제나 큽니다. 그러나 이 디지털 시대에는, 새로운 도구가 일 년 뒤에는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그 격차는 도전해 볼만한 합니다.

RS: 가장 도전적인 것 중에 하나는 연구 과제를 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연구 과제가 사방에 있기 때문입니다. 스크린 사용 시간의 영향에 대한 몇몇 문헌들이 있습니다만, 저는 그것들이 방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 TV는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가장 대중적인 테크놀로지죠. 그러나 우리는 아이들이 이 테크놀로지를 가지고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그리고 그들 자신이 미디어의 생산자로서 어떤 기술을 배울 수 있는지의 관점에서 발달에 대해 더 폭넓은 접근방법을 생각하기 시작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습득하기 위해 고생하고 있는 기술들을 계발하도록 특정한 앱이나 테크놀로지가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 특수 교육 분야에 일부 새로운 진전이 있는데, 이를테면 스크린 위의 형태에 눈을 맞추는 것 같은 것들입니다. 이것들 중 일부는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고 일부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에 대한 연구를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BR: 이 분야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어떻게 생각이 진전되어 왔나요?

RS: 아마도 두 가지 정도겠네요. 과거에는, 그리고 얼마 전까지는, 나와있는 [아이들을 위한 디지털 미디어 중] 많은 것들이 부적합하고 수동적인 시청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점이 정말 걱정스러웠어요. 아이들이 정말로 사용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그다지 많은 가치를 볼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테크놀로지가 변화함에 따라, 저를 잡아끈 것 중 하나는 아이들이 테크놀로지를 이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을 보기 시작했을 때였습니다. 제 아버지는 과학자였는데, 이 실험이라는 아이디어가 흥미진진했습니다.

제가 처음 가능성을 본 건 1998년 이탈리아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레지오 에밀리아(Reggio Emilia) 유치원에서였습니다. 아이들은 도시로 견학을 가서, 거기 있는 건물들에 대해서 배우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블록을 가지고 건물 모형을 만들고 있었기 때문이었죠. 아이들은 돌아와서 컴퓨터로 이미지들을 만들고 건물들을 3D로 봤습니다. 아이들은 그것이 모두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알 수 있었고, 그것은 아이들에게 실제 건물들을 경험하기, 돌아와서 이미지를 만들기, 지도를 통해서 관점을 얻기와 같은 다른 종류의 기술을 제공했습니다. 그것은 가능성에 대한 눈을 뜨게 해줬죠.

CD: 제가 테크놀로지와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일을 시작한 것은 1980년대 초반 애플 II 시절입니다. 저는 많은 테크놀로지가 변천하는 것을 봤고, 그 중 많은 것들이 구석에 처박히고 먼지가 쌓이는 것을 봤는데, 왜냐하면 이 도구들을 사용하는 것을 배울 수 있도록 교사들을 도와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황을 그때도 봤고 지금도 봅니다. 반복되는 말이지만, 여전히 사실입니다. 그리고나서 교사들이 수업에서 테크놀로지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만약 교사들이 이미 알고 있는 그것을 테크놀로지에 적용하는 것에 대해 확신을 갖도록 교사들을 도와주지 않는다면, 우리는 아이패드가 구석에 처박혀 먼지만 쌓일 수 있는 위험을 무릅쓰고 있는 것입니다.

BR: 부모나 교사 같은 어른들이 이 도구들을 최대한 사용할 수 있도록 어떻게 교육할 수 있을까요?

[pullquote align=”right”]다음 흐름은 교사들이 수업에 무엇을 사용할지 선택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수업에 어떻게 최선의 방법으로 통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pullquote]

RS: 대부분의 어른들이 테크놀로지에 익숙하지 않거나 신뢰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른들에게 테크놀로지를 가지고 놀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주면, 이것저것 해봄으로써 배우게 될 겁니다.

아이들과 함께 실험해보는 것이 괜찮다는 분위기도 만들어야 합니다. 어른들도 학생입니다. 어른이 아이에게 자신도 배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아이들은 더 열심히 참여합니다. 어른이 모든 것을 다 알 필요는 없습니다. 모든 것이 빨리 변하는 이 시대에 그건 불가능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항상 새로운 것들을 이해해야 하는 상황을 직면할 것이기 때문에, 함께 실험하는 모델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BR: 예측하지 못한 것들은 무엇인가요?

CD: 우리가 같은 논의를 계속 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은 예측하지 못했어요. 유아기 교육에서 테크놀로지가 차지할 영역이 있을지에 대한 이슈를 해결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이 분야에서 우리가 해결해야 할 것이 아직 남았다는 반대 의견을 여전히 듣고 있다는 것이 사실이죠.

BR: 주목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테크놀로지의 다음 흐름은 무엇일까요?

CD: 워렌 버클레이너(Warren Buckleitner)[Children’s Technology Review의 편집자]와 함께 기쁘게 참여하고 있는 것 중의 하나는 앱 캠프인데, 그곳에서는 앱 개발자들이 함께 모여서 [아이들을 위한] 앱 개발에 좋은 요소들을 생각하고 어린 아이들에게 무엇이 적합한지에 대한 개발자들의 기준을 높일 수 있도록 연구자들이 돕습니다. 개발자들이 그것을 수용하고 자신들이 잘 하는 것과 자신들이 알지 못하는 아이들의 발달과 아이들이 배우는 방법에 대한 것들 사이의 격차를 메우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힘이 납니다.

개발자들이 이것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고 아이들이 어떻게 배우는지를 실제로 이해한다면 제품들이 더 좋아질 것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그들과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만, 여기서 우리는 하나의 팀이라는 더 깊은 수준의 참여도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RS: 다음 흐름은 교사들이 수업에 무엇을 사용할지 선택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수업에 어떻게 최선의 방법으로 통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선택할 수 있는 테크놀로지가 지금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을 때는 사람들은 쉽게 이것저것 시도해 봅니다. 지금은 어른들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릅니다. 그래서 우수한 것이 무엇인지를 찾는 것에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디지털 재료를 어떻게 골라야 할 것인가? 그것을 어떻게 하면 신중하고 계획적으로 할 수 있고, 어떤 표준을 사용해야 할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잡동사니들에 파묻히게 될 것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