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과 그것을 확인이라도 해주겠다는 듯이 밀려드는 것들이 있다. 그제 글을 쓰며, 흘려만 듣던 ‘몬테소리’에 대해 처음으로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런데, 일과 관련된 e북을 주로 구입하는 Rosenfeld 출판사에서 잘 보내지 않던 뉴스레터를 보냈다. 영어임에도 불구하고 첫 문장부터 몰입하게 만드는 문장들. 자기 책을 내고 싶다는 제안서를 많이 받지만 이렇게 대단한 제안서를 보낸 사람은 처음이었다며 스테판 앤더슨(Stephen Anderson)을 소개한다. 《From Paths to Sandboxes》라는 책을 쓰고 있다는데 흥미롭다. 그 중 일부를 서툴게 옮겨보면,

스테판에게, 경로(Paths)는 — 레고를 설명서에 따라 조립하는 것 같이 — 과정들을 통해 사람들을 이끌려는 노력이다. 모래상자(sandboxes)는 — 바로 자신만의 레고 창작물을 만드는 것 같이 — 사람들이 자신만의 놀이를 궁리해내는 플랫폼이나 공간이다.(For Stephen, paths are efforts to lead people through processes—like following the instructions to assemble a Lego kit. Sandboxes are platforms or spaces where people devise their own play—like just making your own Lego creations.)


스테판 앤더슨의 블로그 글에서 몬테소리 교육법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몬테소리도 ‘경로’가 아닌 [학습] ’환경’(environment)를 만드는데 집중했다고. 그의 개념으로는 이 ‘환경’이 ‘모래상자’인 것 같다.

식상한 표현이지만, 우리가 머리 속에 갖고 있는 본(本)으로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다음은 그의 출판 제안 슬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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