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from the “디지털 페어런팅” Category

아이에게 ‘핸드폰 좀 그만 들여다봐라’라고 말하기 전에 내가 고치려고 하는 것

작년에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처음으로 사주면서 앞으로 이것 때문에 후회할 일이 많이 있을 거라고 예상은 했습니다. 그러나 사줘야 할 이유도 있었고 아이의 기대를 만족시켜 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기 때문에 피처폰이 아닌 스마트폰을 선택했죠. 예상대로 아이와 이런저런 갈등이 있습니다. 제 예상보다 많은 시간을 게임 하는데 사용하는 것, 친구로부터 메시지가 오면 하던 일을 중단하고 달려가는 것, 폰을 보는 자세 때문에 생기는 건강에 대한 걱정들 때문에 생기는 갈등이죠. 그럴 때는 스마트폰을 괜히 사줬나 싶은 생각이 들 수밖에 없더군요. 그런데 동시에 30여년 전 제 어릴 적 기억을 떠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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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 디지털 자녀교육 체크리스트

전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영국의 이동통신사업자인 보다폰(Vodafone)에서는 디지털 자녀교육(digital parenting)에 대한 사이트를 운영하며 비정기 매거진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 자녀의 연령대별 지침으로 참고할만한 체크리스트가 있어 소개합니다.

‘세상 최악의 부모’가 되는 방법

“‘안 돼. 내가 그 사이트에 들어가면 정말 큰일 나. 저거 봐 봐. 우리 부모는 세상 최악이야.’ 그것이 바로 당신의 아이가 말했으면 하고 당신이 바라는 것이다. 바로 그 세상에서 최악의 부모가 되는 것이 당신이 바라는 것이다.”

“부모나 교사 같은 어른들이 이 도구들을 최대한 사용할 수 있도록 어떻게 교육할 수 있을까요?” (2/2)

“아이들과 함께 실험해보는 것이 괜찮다는 분위기도 만들어야 합니다. 어른들도 학생입니다. 어른이 아이에게 자신도 배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아이들은 더 열심히 참여합니다.”

“디지털 도구들을 아이들에게 알려줄 때 주의해야 할 것이 있나요?” (1/2)

“우리는 TV와 아이들에 대해서는 30년 이상 연구해 왔지만, 여러 개의 터치 디바이스의 영향이나 아이들이 하루에 스크린 다섯 개와 어떻게 접하게 될지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테크놀로지가 우리와 아이들을 바보로 만드나 아니면 더 똑똑하게 만들어 주나?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좋다, 나쁘다 말은 많지만 이 두 가지 원칙을 기억하고 있으면 우리와 우리 아이들의 머리에 어떤 것을 담아두어야 할 것인지는 분명해 집니다. 양질의 지식을 쌓고, 한정된 영역에서만 컴퓨터/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link_content]아이패드, 교육 도구로 괜찮을까요?[/link_content]

“당신 아이가 어려서부터 하루 종일 축구만 하거나 공부만 하면 좋겠습니까? 태블릿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나치게 빠져들면 어른들이 조절해 줄 필요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걸 마냥 부정적으로 볼 필요도 없습니다. 아이들이 세상을 배우는 여러 가지 방법 중 하나일 뿐입니다. 아이들은 몸을 움직이거나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 또 책을 읽기도 하며 장난감을 통해서도 세상을 배웁니다. 우리 앱은 디지털 장난감이라고 보면 됩니다. 사회성과 창의성을 배우는 데 아이패드가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더 보기